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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빈가문수막새(迦陵頻伽文圓瓦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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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와학회 22-03-17 10:09 12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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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빈가문수막새 迦陵頻伽文圓瓦當 Roof-end tile with kalavinka design, earthenware
統一新羅 / 지름 14.3cm, 두께 2.2cm / 國立慶州博物館 / 本館 14839

가릉빈가(迦陵頻伽)는 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를 소재로 한 것으로, 극락정토에 깃들이며 인두조신(人頭鳥身)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태가 매우 아름답고 소리 또한 묘하여 묘음조(妙音鳥), 호음조(好音鳥), 미음조(美音鳥)라고도 하며, 극락에 깃들인다 하여 극락조(極樂鳥)라 부르기도 한다. 머리와 팔은 사람의 형상을 하였고 몸체에는 비늘이 있으며, 머리에는 새의 깃털이 달린 화관(花冠)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기와에 나타나는 가릉빈가문양은 꿇어앉아 엄숙히 기도를 드리는 듯, 두손을 가슴에 모아 합장하고 있는 형태와 머리위에 특이한 초화형 화관을 얹고 연화좌 위에 서 있는 형태, 반좌향한 자세로서 두 팔을 높이 치켜든 형태 등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는데 경쾌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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